[이뉴스투데이 경북 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5일(화) 청년들의 공감 공간인 ‘청년 괴짜방’ 8호점(현동면 안현로 1012)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에서 추진하는 청년괴짜방 사업은 청년들의 취·창업에 대한 노하우 공유, 지역 청년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간 조성 등 지역 기반의 청년 사회적 경제기업가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청년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을 위해 경상북도가 2017년부터 매년 4개소를 설치 지원하고 있으며, 8호점인 청송군의 청년괴짜방은 사회적 가치를 실험하고 도전하면서 희망을 찾는 젊은 청년들로 구성된 청춘상상랩협동조합(대표 송원식)이 운영을 맡게 됐다.

이번에 개소한 청년괴짜방 8호점은 지역의 빈 창고를 활용하여 청년괴짜방을 조성하였고, 생활소품, 가구 등 목공상품을 직접 제작하고 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마을의 고장난 가구 수선 등을 통한 재능나눔 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사진스튜디오도 운영하여 지역주민들이 생산한 농산물·가공품의 사진 촬영 및 전시회 기획 등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마을의 과거와 현재를 담는 기록사진 촬영으로 주민들과의 협업공간으로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년괴짜방이 지역 청년들의 공유 공간이 되어 우리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 주민들과 청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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