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함께 텀블러 공유 캠페인 [사진=도로교통공단]
지역주민과 함께 텀블러 공유 캠페인 [사진=도로교통공단]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지역사회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자 ‘텀블러 공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캠페인은 지난해 강원혁신포럼에서 도내 주민이 제안한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책에서 비롯됐으며 공단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전체에 텀블러 공유 문화를 확산·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폐기물 배출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일회용품 사용 감소에 일조하고자 원주본부 청사 내 코로드(KoRoad) 카페에서 12월까지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공단 임직원으로부터 텀블러를 기증받아 카페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텀블러를 공유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한 텀블러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 빨대를 구비하는 등 다양한 해결책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일회용품 사용량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성과 확산과 공유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캠페인을 제안한 시민 남현경씨는 “어떻게 하면 카페에서 일회용 컵을 줄일 수 있을까라는 작은 고민에서 시작된 제안에 지역 내 공공기관이 적극적으로 호응해 줘 반갑고 이번 캠페인이 지역사회 전체에 일회용품 사용절감 열풍을 불러올 수 있는 작은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캠페인을 계기로 환경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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