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15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5G 서비스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헬스·쇼핑 분야에 5G를 접목한 생활밀착형 5G 서비스 ‘스마트홈트·U+AR(증강현실)쇼핑’을 발표했다. [사진=강민수 기자]
LG유플러스가 15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5G 서비스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헬스·쇼핑 분야에 5G를 접목한 생활밀착형 5G 서비스 ‘스마트홈트·U+AR(증강현실)쇼핑’을 발표했다. [사진=강민수 기자]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밀레니얼 세대의 두 가지 키워드는 운동과 쇼핑입니다. 새로운 5G 서비스로 2030 젊은 세대와 여성 등 새로운 고객층을 공략할 것입니다.”

LG유플러스는 15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5G 서비스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헬스·쇼핑 분야에 5G를 접목한 생활밀착형 5G 서비스 ‘스마트홈트·U+AR(증강현실)쇼핑’을 발표한 가운데 손민선 LG유플러스 5G신규서비스 담당은 이같이 강조했다. 

스마트홈트 서비스는 카카오VX와 2020년 4월까지 독점 제휴를 맺고 LG유플러스 고객만 이용가능하다. 근력, 요가, 필라테스, 스트레칭 등 약 200여편 이상 헬스 콘텐츠를 제공한다. 

손연재(리듬체조 동작), 양치승(근력운동), 황아영(요가), 김동은(필라테스)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유명 선수와 트레이너들 전문 코칭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연말까지 약 400여 편 이상 콘텐츠를 확보할 계획이다.  

단순히 동작을 따라하는 것을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AI)기술을 적용, AI코치가 실시간으로 자세를 교정해준다. 운동이 끝나면 별로도 기록할 필요없이 신체 부위별 운동시간, 소모칼로리, 동작별 정확도 등을 자동으로 분석해 제공한다.

또 4개 각도로 촬영한 전문가 운동영상을 한 화면으로 볼 수 있는 ‘멀티뷰 영상’과 360도 증강현실(AR)로 정확한 자세를 볼 수 있는 ‘AR자세보기’ 등 차별화된 기능이 탑재됐다. 

손민선 LG유플러스 5G신규서비스 담당은 “향후 스마트홈트 서비스를 영상 콘텐츠와 홈트레이닝 관련 용품, 식품 등 구매 및 제공이 가능한 오픈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병준 카카오VX 본부장도 “스마트홈트 AI코칭(양방향서비스) 서비스를 통해 다이어트, 헬스뿐만 아니라 골프, K-팝(POP), 키즈등과 같이 다양한 영역으로 홈트레이닝 장르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에 맞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민선
손민선 LG유플러스 5G서비스 담당이 스마트홈트·U+AR쇼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U+AR쇼핑’은 5G를 기반 스마트폰으로 방송중인 홈쇼핑 채널을 비추면 해당 상품 정보를 360도 3D AR로 실제 제품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앱스토어에서 U+AR쇼핑앱을 다운로드 받아, 실행 후 방송중인 홈쇼핑 화면을 비추면 된다. 홈쇼핑 채널을 인식하면 방송중인 상품관련 정보가 TV 주변에 AR형태로 제공된다. 

3D AR로 구현된 상품도 내가 원하는 공간에 배치해 볼 수도 있다. 한번 상품을 인식하면 스마트폰으로 TV화면을 비추지 않아도 화면을 내려 자유롭게 정보확인이 가능하다.

출시 현재 적용되는 홈쇼핑 채널은 GS홈쇼핑과 홈앤쇼핑이다. 이 서비스는 모든 통신사 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IPTV 제공 사업자에 상관없이 방송이 송출되는 모든 화면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U+AR쇼핑 앱이 화면을 인식하면 스마트폰에서 홈쇼핑사의 상품 상세 정보페이지로 이동하며, 홈쇼핑과 동일하게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LG유플러스 5G 이용고객은 연말까지 5%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LG유플러스는 5G 서비스 3.0에 대한 계획도 언급했다. 내년 상반기에 새로운 형태 VR·AR 서비스를 선보이고, 전 연령대와 일상 모든 영역에서 5G가 필요해지는 진정한 5G 시대를 개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준형 LG유플러스 5G서비스추진 그룹장은 “5G 가입자가 300만을 넘어선 지금, 좀 더 다양한 고객에 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우리 생활에 매우 중요한 영역에 5G를 접목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은 LG유플러스 VR·AR 진화를 기대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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