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14일 신탄진휴게소 일원에 새롭게 조성된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식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박정현 대덕구청장(왼쪽 다섯 번째), 서미경 대덕구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대덕구청]
대전 대덕구는 14일 신탄진휴게소 일원에 새롭게 조성된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식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박정현 대덕구청장(왼쪽 다섯 번째), 서미경 대덕구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대덕구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반려동물인구 천만시대, 대전시 최초로 반려동물 놀이터를 개장했다.

15일 대덕구에 따르면 신탄진휴게소(상서동 377번지 일원) 내 1356㎡ 크기로 조성된 반려동물 놀이터에는 반려동물이 목줄 없이 놀 수 있는 공간과 함께 이용자를 위한 옥외용 벤치, 음수전 등 휴게시설 등이 구비 돼 반려동물과 함께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다.

놀이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료는 무료다.

단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동물만 입장이 가능하고 13세 미만 이용자는 경우는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차량 이용객은 삼막삼거리에서 상서육교 사이 반려동물 주차장(상서동 258-4)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14일 개장식에 맞춰 반려동물 놀이터 방문객을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 수의사 진료상담, 반려동물 행동교정·펫티켓 교육, AR 동물원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이용객의 만족감을 높였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했지만 반려견을 데리고 갈 수 있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오늘 문을 연 반려동물 놀이터가 반려인에게는 편안한 여가의 공간으로, 비반려인에게는 이해와 공감의 장소가 돼 반려동물인구 천만시대 성숙한 시민문화 조성의 기반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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