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포르쉐 타이칸 4S 독일서 공개…1억 3700만원부터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포르쉐가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차 타이칸의 세 번째 라인업, ‘타이칸 4S (Taycan 4S)’를 새롭게 공개하며 확대 운영한다.

‘타이칸 4S’는 타이칸 터보S와 타이칸 터보에 이은 모델로, 최대출력 530마력(530PS, 390kW) 퍼포먼스 배터리와 571마력(571PS, 420kW)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탑재한 두 개 배터리 용량으로 구성된다.

총 용량 79.2 kWh의 싱글 덱(single-deck) 퍼포먼스 배터리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며, 터보 S 및 터보 모델과 마찬가지로 총 용량 93.4kWh의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타이칸 4S’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4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250km/h다. WLTP 기준 주행 가능 거리는 퍼포먼스 배터리가 407km,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가 463km 타이칸 모델 중 가장 우수한 수치를 보여준다. 최대 충전 용량은 각각 225kW과 270kW이다.

포르쉐 ‘타이칸 4S’의 부가세 및 국가 별 특별 사양을 포함한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은 10만5607유로(1억3790만원)부터 시작하며, 2020년 1월부터 인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