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세계백화점]
[사진=신세계백화점]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젊은 층을 겨냥한 제휴카드를 통해 젊은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10월 화장품 편집매장 시코르의 주 소비층인 2030세대를 대상으로 시코르 카드를 출시해 1년 만에 9만명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코르 카드’는 당장의 씀씀이는 크지 않지만 미래의 주요 잠재고객인 20~30대를 포함해 10대 고객까지 확보하기 위해 출시됐다. 멤버십은 물론 다양한 혜택과 직접 결제까지 가능토록 출시한 업계 최초의 개별 브랜드 시중은행 카드다.

카드 유형도 성인들만 발급 가능한 신용카드가 아닌 누구나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체크카드로 선보였으며 디자인도 5가지로 다양화하는 등 출시 전부터 젊은 고객을 타깃으로 했다.

한편, 신세계는 올 6월에 점심할인, 대중교통 할인 등 젊은 직장들이 선호하는 혜택을 엄선한 ‘신세계 씨티 클리어 카드’를 출시, 100일 만에 약 1만명의 고객을 확보한 바 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시코르 카드ㆍ신세계 씨티 클리어 카드 등 영고객이 선호하는 혜택을 엄선한 제휴카드 출시를 통해 미래 주 소비층이 될 이들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2030 타킷으로 한 차별화 상품과 프로모션을 앞세워 수요를 선점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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