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D+887
상태바
문재인 정부 D+887
  • 이상헌 기자
  • 승인 2019.10.14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이낙연 국무총리(가운데)가 지난 13일 오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검찰개혁 고위 당정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운데)가 지난 13일 오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검찰개혁 고위 당정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는 22일 열리는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에 우리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해 아베 신조 총리와 별도의 만남을 갖게 되면 어떤 이야기들을 주고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총리는 일왕 즉위식 참석을 계기로 방일해 정계뿐 아니라 학계, 언론계, 경제계 등 일본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들과 다양하게 만나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강제징용 배상 판결 이후 양국 관계가 1년 가까이 갈등을 거듭해 온 상황에서 이들과의 접촉을 통해 양국 간 이해의 폭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또한 만남의 장소를 선술집 등 일본의 일반 국민들과도 접촉할 수 있는 곳으로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방일 후 첫 공식 일정인 일왕 즉위식은 생중계될 정도로 일본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자리다. 이 총리는 방일이 확정되면서 나루히토 일왕, 아베 신조 총리를 만나 던지게 될 메시지도 본격적으로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와도 일왕 즉위식, 궁정 연회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만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총리가 이 계기를 활용해 유화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정지 작업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구체적인 대일 메시지는 이날과 일본 출국 전날인 21일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의 주례회동에서 조율을 통해 가닥을 잡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정부 관계자는 "방일 기간 이 총리가 어떤 이야기를 하느냐, 어떤 표정을 짓느냐 등이 모두 하나의 메시지가 될 것 같다"며 "지일파 총리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광폭 행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비회원 글쓰기 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