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기 신도시' 어떤모습으로 탄생할까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지현우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방 참여형 신도시, 3기 신도시가 조성됩니다'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정부가 남양주, 하남, 과천일대 대규모 택지 4곳을 ‘공공주택지구 지정’ 고시하기로 확정했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총 10만5000호 규모로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물량입니다"라고 했다. 

이 지사는 "3기 신도시는 ‘판교테크노밸리’처럼 ‘일터와 삶터가 공존하는 미래형 자족도시’가 될 것입니다"라고 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교통 문제 해결이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라고 했다. 이 지사는 "이에 도는 교통 인프라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하여 자족기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또한 장기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임대주택을 충분히 확보해 저소득층 주거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무엇보다 이번 신도시 조성으로 인해 소외받는 도민이 없도록 3기 신도시와 기존 도시를 연계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 내겠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3기 신도시는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직접 참여하기에 더욱 큰 의미가 있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도와 경기도시공사가 협력해 모범적인 선례로 남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