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이용섭 광주시장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광주형 일자리모델에 이어 ‘광주형 AI 비즈니스모델’을 성공시키는데 역량을 결집시켜 줄 것을 주문했다.

이용섭 시장은 14일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경제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광주가 세계적인 도시들을 추월할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가 4차 산업혁명이다"며 "그 핵심이 인공지능(AI)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시장은 "광주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에 이어 세계를 상대로 지능형 경제전쟁에 뛰어들었다"며 "세계 유례가 없는 광주형 일자리사업을 성공시킨 것처럼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모델도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실리콘밸리와의 협력과 연대의 틀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강구해 달라"며 "세계적인 AI연구소, 벤처캐피탈, 스타트업, 구글, 인공지능 전문가 등과 전방위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성과들을 거뒀다"며 미국방문결과를 설명했다.

특히 이 시장은 "이번 실리콘밸리와의 협력체제가 일회성 또는 MOU로만 끝나지 않고 하루 빨리 광주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해당 부서에서는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23일 개최되는 제1회 ‘대한민국 AI클러스터 포럼’을 차질 없이 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광주형 AI비즈니스모델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직원여러분의 절실함과 집중력 그리고 강한 도전정신이 필요하다"며 "인공지능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하는 것 자체가 무리일 수 있지만 광주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광주시민들은 특별한 DNA를 가지고 있다. 시대발전을 선도하는 사명감, 도전정신과 문제의식, 문화를 기반으로 한 창의성과 상상력이 항상 시대를 선도해온 광주정신의 DNA"이라며 "우리는 자랑스러운 광주시민이고 광주시 공직자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실리콘밸리의 경쟁력은 '기술혁신에 대한 절실함과 치열함,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 혁신적 협업생태계'에서 나온다는 것이 제 판단이다"며 "오직 기술혁신을 통해 사업을 성공시키고 인류의 삶을 변화 발전시키기 위해 도전하고 또 도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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