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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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인제군이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와 무료 환승제 뿐만 아니라 교통시설 확충에 나섰다.

14일 인제군에 따르면 그동안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자 다양한 시책을 개발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용객들의 이용 편익과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설 확충 및 보수공사를 병행 추진, 대중교통의 편리성과 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1억7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마련해 서화면 버스승강장 제작 및 구입설시 사업 등 3개 사업을 이달 중으로 준공을 마치며 상남면 버스 승강장 및 설치 사업 등 2개 사업은 발주할 예정이다.

서화면 천도우체국 앞 버스 승강장은 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버스 승강장을 교체했으며 인제읍 인제초교앞 공영주차장 배수시설 정비공사는 3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14일 준공했다.

또 인제읍과 남면 도시지역 구산 버스노선 32곳에 대해 3660만원의 사업비로 태양광 버스 승차 알림시스템가 설치됐다.

이와 함께 군은 상남면 보건지소 앞 버스승강장 구입 설치 사업에 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16일 발주했으며 인제터미널 등 5곳의 버스 승강장 온열시트 설치사업은 7000만원 예산을 확보해 온열시트 20개를 설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인제군은 면적이 넓고 벽지 노선이 많아 어르신이나 군인, 청소년 등 교통이동 약자들의 어려움이 다른 지역에 비해 크다”며 “이용객의 불편함으로 최소화 하는 농어촌 버스 단일 요금제나 무료 환승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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