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이상호 11번가 사장과 이만 자비히(Emun Zabihi) 아이허브 사장 [사진=11번가]
지난 11일 이상호 11번가 사장(사진 오른쪽)과 이만 자비히 아이허브 사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11번가]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11번가는 미국 해외 직구 플랫폼 ‘아이허브(iHerb)’와 국내 마케팅 협력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이상호 11번가 사장과 이만 자비히(Emun Zabihi) 아이허브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는 플랫폼을 활용한 서비스 협력 및 PB상품 개발·브랜드 라이선스 상품·마케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략적 협력 방안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해외 직구 플랫폼인 아이허브는 미국 건강보조제품 및 생활용품 유통업체로 1200여개 브랜드 3만여종 이상의 제품을 한국을 비롯 미국·러시아·일본·사우디아라비아·호주·프랑스 등 전 세계 150여개 국가로 판매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11번가는 아이허브와 공동으로 새로운 브랜드 상품을 개발하고 아이허브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라이선스 상품 등 두 회사만의 상품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또 SK그룹 내 다양한 판매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협력으로 아이허브의 국내 상품 유통 확대에도 노력하게 된다.

자비히 사장은 “한국 최대 규모의 오픈마켓인 11번가와 함께 아이허브의 핵심 시장인 한국에서의 다양한 사업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좋은 품질 및 빠른 배송을 갖춘 아이허브의 경쟁력과 11번가의 편리한 쇼핑 경험이 만나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사장은 “양사가 기대할 수 있는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내 대한민국 유통 시장에 또다시 차별화된 쇼핑의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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