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씨름협회 선채림 선수가 3체급 통합장사씨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고흥군씨름협회]
고흥군씨름협회 선채림 선수가 3체급 통합장사씨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고흥군씨름협회]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남 고흥군씨름협회(협회장 손재근) 선채림 선수가 제12회 전국생활체육 여자부 대장사씨름대회 통합장사 결승에 진출해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매화급(60kg 이하) 선채림 선수는 13일 경남 창녕국민체육센터서 열린 매화부(60kg이하), 국화부(70kg이하), 무궁화부(80kg이하) 3체급 통합여자대장사 결승전에서 포천시 대표로 출마한 장영화 선수(무궁화급 80kg 이하)에 두 판 모두 제압당해 아깝게 2위에 올랐다.

전날 열린 매화급(60kg 이하)에 대회 여자 결승에서 선채림 선수는 노은수(경남)를 2-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국화급(70kg 이하)에 출전한 고흥군씨름협회 이세민 선수도 지난 12일 송미진(평택시) 선수를 2-0으로 누르고 각각 우승했다.

고흥군씨름협회 전무이사이며, 대한씨름협회 이사를 맡고 있는 강인원 감독은 "자신보다 20kg무거운 무궁화급 선수를 맞아 선채림 선수가 선전했다"며 "다음대회를 위해 더한 층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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