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개막 [사진=전북도]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개막 [사진=전북도]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올해로 12회를 맞는다.

세계 속의 유명 비엔날레로 성장한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2019년에도 10월 12일 오후 2시, 제12회 행사의 막을 열었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다음달 10일까지 한 달 동안 개최된다.

1997년 2월, 당시 전라북도 무주에서 열린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기념하기 위한 문화 행사의 하나로 첫 발을 내딛은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22년을 이어오면서 발전해 현재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권위가 높은 종합적 성격의 국제서예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비엔날레는 '2년마다' 즉 '격년제'라는 뜻의 이탈리아어에서 비롯된 말로서 한 해 걸러 2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열리는 국제 미술행사를 지칭하는 명사이다.

세계 첫 베니스 비엔날레가 개최된 이후, 세계 각국은 자국의 문화예술적 역량을 과시하기 위해 다투어 비엔날레를 개최해 왔는데 현재 세계에는 리옹 비엔날레, 베네치아 비엔날레, 상파울루 비엔날레, 파리 비엔날레, 광주 비엔날레 등 수백 종의 비엔날레가 있다.

서예비엔날레로서는 우리의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처음이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에서는 '서예로 도를 밝히다'라는 명제 하에 모든 행사가 치러진다.

이는 장차 서예의 범주를 넘어 우리 사회에 하나의 불씨가 돼 지금 불고 있는 인문학 열풍에도 확실한 견인 역할을 할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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