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전경
평택시청 전경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지현우 기자] "앗 따거~ 공포의 화상벌레 우리집에도 출현"

전국적으로 많이 발견되고 있는 '화상벌레' 경기도 각 지자체에도 출현 해 이슈다. 언론보도후 인터넷은 화상벌레로 이야기로 '핫(hot)' 하다. 특히 아이들을 키우는 집은 더욱더 관심이 많다.

인터넷에서는 "헉 이런 밑에지방까지도..이거 화상벌레 맞죠?", "저희 남편이 예전에 배트남 출장갔다가 화상벌레 때문에 엄청 고생 했었는데 무섭네요", "아이들이 모르고 손으로 만지면 큰일인데 걱정이에요" 게시글도 많이 올라온다.  지난 2일 "전남지방에 사는 한 주부는 화상벌레를 발견해 지역보건소에 전화했는데, 화상벌레에 대한 메뉴얼이 없으니 질병관리본부에 전화하라고 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화상벌레는 청딱지개미반날개는 딱정벌레목 반날개과에 속한다. 몸길이는 7mm정도며, 딱지날개는 짙은 푸른색 앞가슴 등판과 배의 대부분이 주황색을 띤다. 낮에는 주로 실와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밤에는 빛을 발하는 실내로 유입하는 성향이 있어 피해사례가 주로 밤에 발생하고 있다. 물리거나 접촉 시에 화상을 입은 듯한 상처와 통증을 동반한다. 심한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평택시도 예외는 아니다. 화상벌레에 대해 시청,보건소에 문의 전화와 민원도 많다. "평택에서도 화상벌레가 발견됐다고 하던데, 혹시 방역하고 있나요? 아이들에게 치명적일수도 있다고하는데 신경써주세요" 게시글도 올라왔다.

평택시 보건소는 "화상벌레 출몰지역 중심으로 집중적인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방법으로는 절대 손으로 만지지 않고 방충망과 창문쪽 구멍막기, 야외활동시 밝은곳에 장시간 노출을 자제 해야한다. 실내로 들어왔을 경우에는 가정용 모기살충제로 퇴치 가능하다.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소독의무대상 시설이다. 자체 방역소독을 하게 돼 있어 관리사무소에 방역요청을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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