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식권, 직장인 품고 ‘20조 시장’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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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식권, 직장인 품고 ‘20조 시장’으로 성장
종이→전자, 간편함 찾는 직장인 식권 시장↑
서비스 도입, 경영 효율화 및 직원 복지 향상
  • 이하영 기자
  • 승인 2019.10.11 2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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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비자가 식신e식권을 GS25에서 이용하고 있다. [사진=식신]
한 소비자가 식신e식권을 GS25에서 이용하고 있다. [사진=식신]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스마트 결제가 트렌드화 되며 식대를 돈이 아닌 모바일 식권으로 지급할 수 있는 시스템이 활성화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식권 시장은 직장인을 약 1900만명으로 추산할 때 연 20조가량의 시장이다. 이는 현재 배달 시장과 비슷한 규모다.

점심 식사는 직장인에게 필수 요소로 지금까지 식대 지원은 종이식권‧장부‧사원증 태그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됐다. 이와 같은 방법이 모바일 식권으로 통합될 경우 지갑 없이 스마트폰만으로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직장생활 속 대세된 모바일 식권=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식권은 서비스 론칭 초기인 2015년만 해도 스마트폰 공급률, 가맹점(식당)의 인식 부재 등으로 인해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으나 현재는 성장세가 가파르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 식신에 따르면 모바일식권으로 기업에는 식권 발급‧관리 등으로 수반되던 총무팀의 식대 관리 업무를 줄여 경영 효율화를 돕고 직원들에게는 다양한 식당을 비롯해 편의점과 프랜차이즈에서의 식사까지 가능한 복지를 제공할 수 있다.

아울러 회사 인근 식당은 고정 매출을 확보할 수 있어 자금 운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델이다. 이러한 장점으로 IT기업이나 공기업 등에서 모바일 식권을 도입하는 사례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시장 선점 각축전= 현재 모바일 식권 시장은 식신 e-식권, 식권대장, 페이코 등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업계 추산 시장점유율로 식신 e-식권과 식권대장이 전체 식권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모바일 식권은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과 유지보수와 더불어 고객사 관리와 식당 관리가 가장 중요해 시장 선점 중요성이 어느 서비스보다도 크다.

점유율 1위 업체 식신의 식신 e-식권은 기존 같이결제‧N빵 결제‧위임 등의 기능 세분화와 더불어 한단계 진화한 구내식당용 콤팩트 단말기를 앞세워 결제 시간 단축을 이뤘다. 또한 GS25‧CU 등 편의점 브랜드와 시스템 연동을 통해 e-식권을 전국 2만6000개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이용 방법 효율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식신 e-식권 플랫폼 내에서 식당이 만든 음식을 배달해 먹을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장점에 힘입어 현재 금호아시아나그룹‧삼성엔지니어링‧LS오토모티브‧현대중공업지주‧삼성웰스토리‧포스코건설 등 많은 대기업들이 식신 e-식권을 이용한다.

식신에 따르면 자체 확보하고 있는 가맹점 수만 해도 전국 약 4000여곳에 이른다.

◇4차 산업 혁명 첨병, 무한한 확장 가능성= 모바일식권 서비스의 비전은 단순히 20조 시장의 식대 시장에 국한하지 않는다. 또 다른 장점은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확장 가능성이다.

식신 e-식권은 자사와 계약한 기업의 임직원뿐 아니라 할인 혜택을 이용하고 싶은 개인에게도 확장할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식당 이외에도 카페, 필라테스 등 다양한 이용처에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종합 복지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도 검증했다.

이와 같은 스타트업-대기업 및 서비스간 합종연횡을 통해 모바일 식권 서비스는 앞으로도 눈여겨 볼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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