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가을축제 기간을 맞아 한민시장(상인회장 김종천)에서는 마을축제와 결합한 가을축제가 한창이다. [사진=한민시장 상인회]
전통시장 가을축제 기간을 맞아 한민시장(상인회장 김종천)에서는 마을축제와 결합한 가을축제가 한창이다. [사진=한민시장 상인회]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전통시장 가을축제 기간을 맞아 한민시장(상인회장 김종천)에서는 마을축제와 결합한 가을축제가 한창이다.

한민시장에 따르면 제1회 추억이 모이는 괴정골 축제가 지난 9일 한민시장에서 주차공간을 활용, 25개의 체험·먹거리 부스가 마련된 가운데 괴정동 주민 등 5000여명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옛 추억을 되새기고 한민시장의 경제 활성화를 테마로,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해 펼친 이날 행사는 장수김밥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OX게임과 초대가수공연, 주민노래잔치 등의 흥겨운 공연이 진행됐다.

또 시·구의회 의원과 청소년들이 참여해 지역을 변화시키는 정책 제안을 살펴보고 우수 정책에 스티커를 붙여 관심을 표명했다.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에는 등·하굣길 안전과 거리흡연 문제 해결, 쓰레기 무단 투기 해결법 등 일상생활에 밀접한 것으로부터 노잼도시 대전의 문화적 다양성 확대를 위한 청소년 인디밴드 육성 방안, 공실을 소규모 공연장으로 활용하자는 ‘공공법’ 제안 등 참신하고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모아졌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친구들은 그림과 시를 통해 ‘살기 좋은 괴정동’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한민시장은 11일까지 진행된 전통시장 가을축제를 통해 1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캐릭터 장바구니를 증정했다.

한민시장 탐구생활 미션워크북을 가지고 전통시장 곳곳을 누비며 쇼핑미션을 수행하고 다양한 체험을 즐기면서 전통시장의 존재의미와 가치를 깨닫는 시간이 될 것이라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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