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는 중고자동차 구매자에게 무료로 연장보증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협회에 의하면 소비자보호의 정부정책취지에 부응하고자 성능․상태점검을 받은 차량에 대해 자동차가격조사‧산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덧붙여 3개월, 5천Km까지 무료로 연장보증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제공하는 연장보증서비스는 책임보험 의무보증기간인 1개월, 2000㎞가 만료된 소비자들에게는 추가부담 없이 보증 연장의 혜택이 주어지게 되고, 중고차판매자들에게는 소비자신뢰를 회복하는 한편 상품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장보증서비스는 협회에서 운영 중인 전국 100여개 성능․상태점검장 중에서 우선 경기도 안산 오토마트자동차매매단지에서 오는 14일부터 시범운영을 거치고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토마트단지의 성능․상태점검장은 국가공인 자동차진단평가사 자격자가 성능점검을 하고 있는 곳으로서 협회에서는 자동차진단평가사가 운영하는 성능․상태점검장을 우선적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이용호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진단평가본부장은 “안산 오토마트성능․상태점검장의 무료 연장보증서비스를 성공적으로 확대해 나가 언제 어디서나 소비자가 안심하고 중고차를 구입 할 수 있는 시장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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