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e영화] ‘조커’ vs ‘가장 보통의 연애’…주말 박스오피스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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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e영화] ‘조커’ vs ‘가장 보통의 연애’…주말 박스오피스 승자는?
이번 주 개봉작 ‘재미니 맨’과 ‘판소리 복서’ 관객 흥미 못 끌어
이번 주까지 상위 1·2위 지속, 기대가 ‘말레피센트2’ 차주 개봉
  • 이하영 기자
  • 승인 2019.10.1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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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커’가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사진=워너브라더스]
영화 ‘조커’가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사진=워너브라더스]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이번 주 극장가에는 윌 스미스 주연 ‘재미니 맨’과 독특한 소재 영화 ‘판소리 복서’ 등이 개봉했지만 지난주 개봉작 ‘조커’와 ‘가장 보통의 연애’가 인기를 이어가며 주말 극장가를 양분하는 국면이 계속되고 있다. 

극장가 관계자들은 새 개봉작이 있지만 크게 화제를 일으키지 못해 ‘말레피센트2’를 비롯해 천우희 주연 ‘버티고’, 심은경 주연 ‘신문기자’ 등이 개봉 예정인 다음 주까지 ‘조커’와 ‘가장 보통의 연애’가 박스오피스 터줏대감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예매율 등으로 미루어보아 박스오피스 순위 또한 유지할 것이란 중론이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조커’는 10일 하루 동안 11만6873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307만9657명을 기록했다. 같은 날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7만5036명을 더하며 누적관객수 157만8450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기를 다룬다. 호아킨 피닉스가 펼치는 발군의 연기력과 섬세한 연출이 강점인 반면, 비뚤어진 하층민 백인 삶을 비판 없이 수용하게 되는 역효과도 있다.

관객평은 “이보다 완벽하게 조커를 연기할 수 있을까”,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다”, “영상미와 배우의 연기로 완성된 영화”, “내 인생에 이런 영화를 보다니! 대단합니다” 등 호평 일색이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는 현실 연애를 다룬 영화로 손익분기점을 넘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NEW]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는 현실 연애를 다룬 영화로 손익분기점을 넘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NEW]

‘가장 보통의 연애’는 웬수로 만난 두 남녀가 한 직장 안에서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로코 여왕 공효진과 지질한 로맨스로 돌아온 김래원이 찰진 대사로 현실 연애를 보여준다.

관객평은 “있을법한 이야기를 잘 버무린 영화”, “배우들 연기가 좋았어요”, “재밌었는데 마무리가 아쉽”, “환상적인 케미, 콕콕 박히는 대사” 등 긍정적인 반응이 대다수다.

두 영화는 개봉 후 지금까지 일주일 넘게 극장가 박스오피스 1‧2위를 나란히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11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또한 ‘조커’ 40.3%, ‘가장 보통의 연애’ 20.4%로 1‧2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주 개봉한 두편은 '기대를 하지 않으면 괜찮다'는 관객 반응이 많다. 소재는 독특해 흥미롭지만 스토리가 지루하거나 널뛰어 흥미가 반감됐다고 평한 관객이 적지 않다.

‘제미니맨’은 최강 요원으로 불리는 헨리(윌 스미스)가 전성기 자신과 완벽하게 닮은 인물을 마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화려한 액션에 비해 내용은 다소 지루하다.

‘판소리 복서’는 26분짜리 단편 ‘뎀프시롤: 참회록’을 114분 장편으로 만든 작품이다. 특이한 소재와 촘촘한 스토리로 무장한 단편에 비해 정리되지 않은 스토리로 관객의 갑갑증을 불러 온다는 평이 많다.

극장가 관계자는 “‘조커’는 작품성 있는 영화이고, ‘가장 보통의 연애’가 손익분기점인 150만명을 돌파해 선전하고 있는 것이 주목된다”며 “이 두 영화로 양분되는 가운데 중고등학생들 중간고사가 끝나 액션 주축인 ‘제미니맨’ 관객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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