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은행장(사진 왼쪽)이 서울 서초구 소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NH디지털Challenge+ 2기' 입주기업 대표에게 입주 현판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이대훈 은행장(사진 왼쪽)이 서울 서초구 소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NH디지털Challenge+ 2기' 입주기업 대표에게 입주 현판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소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NH디지털Challenge+ 2기' 스타트업 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NH디지털Challenge+ 2기'는 금융·부동산, 농식품, 플랫폼, 기타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 선발기업 25개 팀과 기존 1기 참여기업 11개 팀 등 총 36개 스타트업이 선발되었고, 19년 10월부터 20년 3월까지 6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에겐 △기업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창업 및 기술관련 교육 △인사노무, 특허, 회계 등 법률 멘토링 △범농협 사업연계 컨설팅 △데모데이 및 투자IR 행사 등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으로 양재에 위치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사무공간이 제공된다.

한편 'NH디지털Challenge+ 1기' 육성 스타트업인 스페이스워크는 네덜란드에서 개최한 세계농업 인공지능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해 결선을 앞두고 있고, 학생독립만세와 닉컴퍼니는 지난 5월 코리아 핀테크위크에서 공모전 수상과 쇼케이스에 참가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농협은행은 지난 8월 스페이스워크와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 업무 제휴'를, 9월에는 에너닷과 '태양광발전시설 관리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대훈 은행장은 입주기업의 현판을 직접 전달하는 등 스타트업에 대한 기대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스타트업 대표들은 창업배경, 건의사항 등을 공유하며 스타트업의 지속가능한 성장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대훈 은행장은 "지난 1기 수료기업의 성과를 보며 은행과 스타트업간 공존과 상생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혁신 기술을 갖춘 2기 스타트업들과 지속적인 소통, 협력으로 농협은행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원동력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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