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대구시[사진=대구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대구시 조동구 신기술심사과장[사진=대구시]

[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남동락 기자]대구시는 10일(목)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열린 ‘적극행정 추진전략 및 성과 공유대회’에서 대구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조동구 신기술심사과장이 올해 1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신기술플랫폼 제도’에 대해 발표했으며, 정부관계자 및 타 지자체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정부는 지난 3월 적극행정 추진방안을 마련해 규제정책의 현장 실효성을 제고하고 나아가 더 나은 국민의 삶을 위한 공직사회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자 노력해 왔다.

오늘 행사는 대책발표 이후 처음으로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의 적극행정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적극행정 추진전략과 함께 우수기관의 성과와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적극행정 확산의 품질과 속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하고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황서종 인사혁신처장, 최병환 국무1차장을 비롯, 이경상 대한상공회의소 본부장,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의 적극행정 담당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적극행정의 실행체계를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표·공유했다.

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신기술플랫폼제도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적으로 공유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대구시 모든 공직자들이 적극행정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만드는데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신기술플랫폼은 전문가 827명과 신기술 309건이 등록되어 있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기술선정을 위한 신기술 활용심의를 27회 개최해 신기술 62건을 사업에 반영한 바 있다.

또한, 지역기업체에서 신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만 가지고도 새로운 사업에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현재 지역의 잠재된 신기술 4건을 발굴해 초기시장 진입과 정부인증을 통한 기술의 전국화가 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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