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숙 “방사능검출 일본산 식품 254톤 국내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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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숙 “방사능검출 일본산 식품 254톤 국내 수입”
  • 이하영 기자
  • 승인 2019.10.1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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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식약처]
[사진=식약처]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방사능이 검출됐던 일본지역 식품이 국내에 다시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정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후쿠시마 사태 이후 일본산 수입식품 방사능 검출 203개 품목 중 33개 품목에서 중복으로 방사능이 검출됐다.

뿐만 아니라 방사능 사고가 있었던 후쿠시마 등 8개현 중 2개의 식품에서 방사능이 나왔다.

장 의원에 따르면 5년간 수산물 수입이 금지된 일본 8개현은 가공식품 2만9985톤(1만6075건)을 수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2014년 이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14년 대비 건수로는 36%가 증가했고 물량으로는 91%가 증가했으며, 일본 후쿠시마 8개현에서 만들어진 가공식품에 19개 품목에서 20톤이나 되는 방사선이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모든 일본산 가공식품은 매수입시 방사능(세슘, 요오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체 채취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제7 검체의 채취 및 취급방법에 따른다.

장정숙 의원은 “우리나라는 현재 국제 규격의 샘플 조사를 하고 있지만 대부분 25톤 이하이기 때문에 시험검체 수가 1개뿐이라 샘플이 너무 작다”고 강조하며 “중복검출 되었다는 것은 설비 등 다른 위험요소가 크다는 뜻으로 일본에서 들어온 33개 중복검출 식품에 대해서는 다른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장의원은 “일본식품에 대해 2번 이상 방사선이 검출되었으면 그 제품에 대해서라도 샘플 수나 검사량을 늘려 검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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