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가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한림AI융합연구원을 개원했다. [사진=한림대학교]
한림대학교가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한림AI융합연구원을 개원했다. [사진=한림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가 10일 오전 1시 교내 캠퍼스라이프센터 비전홀에서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한림AI융합연구원을 개원하며 ‘한림AI융합연구원 개원식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디지털 혁명’, ‘4차 산업혁명’과 같은 문구들이 더 이상 새롭지 않은 시대적 상황 속에 인공지능에 대하여 함께 대화하고 공부하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신설된 한림AI융합연구원은 소프트웨어융합대학과 데이터과학융합스쿨이 공동으로 주도헤 데이터과학 및 인공지능의 기술적/공학적 연구를 지원하고, 전공자뿐만 아니라 비전공자들의 데이터과학/인공지능 활용 및 융합 연구도 지원할 계획이다. 연구지원과 더불어 관련 분야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산업체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컨설팅 및 교육 기회를 제공해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윤대원 이사장, 김중수 총장, 학내 교수 및 학생과 외빈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유섭 한림AI융합연구원장은 “한림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더 이상 인공지능은 낯설거나 어려운 것이 아닌 늘 주변에 함께하는 것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사 중인 김중수 총장 [사진=한림대학교]
축사 중인 김중수 총장 [사진=한림대학교]

김중수 총장은 축사에서 “현재 연구에 있어 AI가 중요시되고 있고, 지능은 변화에 잘 적응하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번 연구원 신설이 다양한 배경의 교수가 서로 소통하고, 학생들도 참여해서 매우 융합된 다학제적인 지식과 지혜를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원식 이후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아마존 AI스피커 Alexa Brain팀 수석 과학자이자 한림대 객원석좌교수인 김용범 박사와 한림대 미래융합스쿨 한수미 교수의 AI 관련 특강 및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사진=한림대학교]
[사진=한림대학교]

한편, 한림대는 지난 1일 오후 3시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돈선)과 ‘지역문화 공공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 창출과 문화산업 발전을 이끌어 갈 전문인재 육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산학협력 및 지역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 노력과 산학협력을 통한 학생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한림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상생발전의 계기와 시대를 선도하는 전문가 육성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협력 체제를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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