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븐일레븐]
[사진=세븐일레븐]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세븐일레븐이 컵라면 시장이 꾸준히 성장함에 따라 국내외 유명 먹거리를 접목한 신제품 ‘송탄 영빈루 짬뽕·짜장’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컵라면은 취식 편의성과 시간 및 공간적 효율이 높은 국민 음식으로서 편의점 대표 먹거리 중 하나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전체 라면 매출이 9.7% 증가했는데, 이중 컵라면 매출은 12.5% 오르면서 전체 성장률을 상회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전국 5대 짬뽕 맛집으로 알려진 송탄 ‘영빈루’와 전략적 협업을 맺고 조리 레시피를 그대로 상품으로 구현한 ‘송탄 영빈루 짬뽕(1600원)’과 ‘송탄 영빈루 짜장(1600원)’을 새롭게 출시한다.

‘세븐셀렉트 송탄영빈루’ 시리즈는 지난 2014년 출시돼 세븐일레븐 대표 컵라면으로 올라선 ‘세븐셀렉트 교동반점짬뽕’에 이어 전략적으로 선보인 지역맛집연계상품이다.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송탄 ‘영빈루’는 1945년 개업해 3대째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 깊은 중식당이다. 이번 송탄 영빈루 시리즈 출시를 위해 이국영 조리장이 상품 기획부터 레시피 개발, 시식 등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세븐셀렉트 송탄 영빈루 짬뽕’은 돼지고기로 우려낸 육수를 사용해 구수하고 진한 국물 맛을 선보인다. ‘송탄 영빈루 짜장’은 돼지고기, 양파 등 각종 재료를 갈아 춘장 소스와 함께 볶아 깊은 짜장 맛을 내는데 주력했다.

이국영 송탄 영빈루 조리장은 “송탄영빈루본연의맛, 품질, 비주얼을 그대로 담고자 세븐일레븐과 함께 지난 7개월 동안 오랜 시간 연구하고 준비했다”며 “수차례에걸쳐소비자, 전문가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하며 국물, 면발, 건더기 등 원조 그대로의 맛을 구현하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송철웅 세븐일레븐 라면담당 MD는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라면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유명 먹거리를 편의점화한 이색 콘셉트의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