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안상철 기자]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관장 이선미, 이하 북부노인복지관)은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공모사업 정서지원프로그램 ‘희로애락 레시피’를 시작했다.

‘희로애락 레시피’는 행정안전부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사업으로, 은계7단지 입주 남성독거 어르신들의 식생활자립을 위한 요리교실이다. 8회기로 구성된 ‘희로애락 레시피’는 매주 2가지의 요리를 배우고 친구와 함께 나누며 어르신들의 영양불균형 해소와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양조 어르신(은행동, 74세)은 “조리복까지 갖춰 입고 요리를  하니 진짜 쉐프가 된 기분"이라며 ”이사 온 후 아는 사람이 없어 적적했는데 형님·아우가 생겨서 즐겁다. 요리만 가르쳐주는 게 아니라 친구도 만들어줘서 고맙다. 지금까지  대충 끼니를 때웠는데 열심히 배워서 식사를 잘 챙겨먹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북부노인복지관에서는 이웃과 함께 동네를 알아보는 ‘도란도란 사랑방’과 정서안정 및 관계 활성화를 위한 ‘인사이드 뷰티’ 공공실버주택 어르신 정서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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