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권오정 기자] 충주시는 10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2019년 징수목표액 달성 및 이월 체납액 최소화를 위한 ‘2019년 하반기 지방세체납액 징수대책’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2019년 현년도 분 97%, 과년도 분 38%이상 징수를 목표로 현재까지 목표대비 92%를 달성했으며, 연말까지 강력한 체납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고회는 임택수 부시장 주관으로 읍면동 및 관계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납액 징수 노고를 치하하며 2019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목표액 초과 달성 및 이월체납액을 최소화할 수 있는 중점정리 대책 방안 등을 논의했다.

체납액 중점정리대책으로는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공개, 출국금지, 공공기록정보등록 등 행정제재를 강화하고, 은닉재산 추적조사, 실효성 있는 채권압류 등을 적극 추진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소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액 납부촉구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체납액 자진납부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임택수 부시장은 "시민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재정수요가 나날이 급증하고 있으나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여건 등으로 세입감소와 체납액 증가로 건전재정 운영에 차질이 우려되는 실정”이라며, “징수목표액 달성을 위해 지능적으로 세금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징수대책을 한층 더 강화해 집중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