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이달 3일 하노이 국립 외국어 대학교가 주최·주관한 2019년 한글날 축제를 지원하고, 김인규 사장이 한국기업 CEO특강을 가졌다.
하이트진로가 이달 3일 하노이 국립 외국어 대학교가 주최·주관한 2019년 한글날 축제를 지원하고, 김인규 사장이 한국기업 CEO특강을 가졌다.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하이트진로가 베트남에서 사회공헌 활동 강화로 현지화 전략을 이어간다.

하이트진로는 한국대사관이 주최하고 하노이 국립 외국어 대학교가 주최·주관한 2019년 한글날 축제를 지원하고 9일 밝혔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이 3일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 후 하노이 국립 외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국기업 CEO 특강도 가졌다.

김인규 사장 CEO특강에는 외대 한국어학과 재학생 30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루었다. 강연 자료를 한글로 진행한 것도 특징이다.

하이트진로는 앞서 2017년부터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외대 측에서 이번 특강을 제안했다.

하노이 국립 외대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규모 한국어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어학과생만 700여명에 달한다. 한글날 축제는 매년 10월 한글날을 맞이해 베트남 북부와 중부 한국어 관련 13개 교육대학 3000여 학생들이 참석하는 한국문화주간 행사로 올해로 10회째다.

하이트진로는 2016년 3월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고 지난해 호치민 지사를 개소하는 등 현지화에 노력해왔다. 지난해 소주 22만 상자를 판해나는 3년간 연평균 46%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안주현 하이트진로베트남 법인장은 “하이트진로베트남은 베트남 사회 일원으로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많은 사랑을 받아 매해 높은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베트남 미래성장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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