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 제주서 지속가능경영 프로젝트 실행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글로벌 금융정보사인 미국 스탠다드앤드푸어스 다우존스와의 지속가능경영 파트너인 한국생산성본부가 제주지역 청년기업 생산성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한국생산성본부는 7일 롯데면세점과 제주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에서 ‘청출어냠 롯데면세점 제주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 기업이 프로젝트 이후에도 자생력을 갖고 지역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는 25일까지 약 3주간 제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청년 기업을 모집하며 이 사업을 통해 제주 특화 비즈니스모델을 보유한 청년 기업에 지원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참가대상은 제주 지역에 소재한 45세 이하의 청년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다. 최종 선정팀은 최대 4000만원의 사업 지원금 차등 지원 받는다. 법무, 세무·회계, 마케팅 등 창업에 필요한 핵심 역량도 전문 멘토를 통해 제공 받는다.

당장 제주에 거주하지 않는 청년도 해당 프로젝트에 지원할 수 있다. 단 관광산업 및 제주 특화 아이템을 갖고 제주로 사업 확장을 계획 중인 이에 한해서다.

김동수 한국생산성본부 지속가능경영센터 센터장은 “지난 부산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기업 지원 및 지역 기반의 상생형 사회공헌 사업을 위해 꼭 필요한 핵심요소를 확인했다”며 “롯데면세점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내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청년기업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