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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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태풍 '미탁' 피해…특별재난지역 선포해 조기 지원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7일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를 본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서둘러 정부 지원이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태풍 피해로 인명피해가 컸고 이재민도 적지 않다"며 "사망자와 유가족, 아직 찾지못한 실종자 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신속한 복구와 구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공공시설뿐 아니라 사유시설 응급복구에도 행정력을 충분히 지원하고 이재민들 긴급구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도 피해지역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위로와 힘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피해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가을 태풍 집중호우에 따른 축대 붕괴와 산사태 등이 큰 인명피해로 이어졌다는 점"이라며 "기후변화 속에서 가을 태풍은 늘어날 전망이며, 집중호우도 갈수록 빈도와 강도가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부는 지지체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취약한 지역과 시설에 대한 대대적 점검과 함께 안전관리를 전반적으로 강화하는 대책을 실효성 있게 세워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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