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배드민턴단 고성현-신백철 전국체전 남자복식 금메달[사진=김천시]
김천시청 배드민턴단 고성현-신백철 전국체전 남자복식 금메달[사진=김천시]

[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남동락 기자]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은 지난 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남자일반부 개인복식 금메달, 여자일반부 개인복식에서 은메달을 따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참가한 선수들이 출전한 100년의 역사를 가진 전국체전에서 거둔 성적이라 더욱 값진 성과라 할 수 있다.

특히 경북 대표로 참가한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은 일반부 4개 종목 중, 현재 경기가 끝난 남자와 여자 개인복식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며 경북 배드민턴의 위상을 드높였다.

남자일반부 개인복식에서는 고성현·신백철조가 서울 대표인 이용대․최솔규 조를 결승에서 이기며 정상에 올랐으며, 여자일반부 개인복식에서는 장예나·정경은조가 결승에서 아쉽게 지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고성현․신백철 조는 세계랭킹이 한국 남자복식조 중 가장 높은 18위로 남자 복식의 기대주로 불리며, 장예나 선수 또한 코리아오픈에서 2주 연속 세계랭킹 1위 일본조를 꺽는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2020 도쿄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100년의 역사를 가진 전국체전에서의 승리는 개인의 영광을 넘어 우리 김천의 명예를 빛내는 값진 성과이며, 흘린 땀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스포츠 중심 도시 김천을 알린 선수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위상을 더욱 높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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