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오는 10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제14회 블록체인 테크비즈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블록체인 기반 사회의 시작’을 주제로, 기존 산업과 블록체인 다양한 융합사례를 공유하고 블록체인 기반 사회 모습을 전반적으로 조망한다.

콘퍼런스는 1개 기조강연과 4개의 발표 세션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로 정(2019. 7월)된 부산광역시가 추진 중인 공공안전, 관관 서비스, 디지털 지역화폐, 수산물 이력관리 등 4개 블록체인 기술 적용 사업들이 소개된다.

우선, 기조강연에서는 부산광역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 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및 향후 발전 전망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발표세션에서는 △(안전)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재난·사고현장 등 영상을 제보해 공공안전을 위한 빠른 대처를 가능하게 하는 ‘블록체인 기반 공공안전 영상 제보 서비스(코인플러그 김정소 본부장)’ △(관광)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부산 지역의 다양한 관광 정보 및 관광 상품·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투어 플랫폼, 부산스마트투어(현대페이 김동욱 이사)’ 등 4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 내용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채승완 KISA 데이터안전활용지원단장은 “블록체인 기술은 자체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다양한 산업분야와 융합했을 때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술”이라며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을 통한 블록체인 활용 가능성 확대 및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를 통한 국민 인식도 제고 등 다양한 방면에서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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