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부산시는 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보훈청 등과 '2019 부산유엔위크'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는 11월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불꽃축제와 연계해 올해를 부산유엔위크 원년으로 지정하고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을 글로벌 평화도시 부산으로 조성하기 위함이다.

부산시는 국제연합(UN) 창립을 기념하고 세계유일의 유엔(UN)기념공원에서 한국전에 참여해 자유수호에 헌신한 참전용사께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국가 단위 유엔의 날 기념식(10월 24일)을 거행한다.

부산유엔위크 개막을 알리고 평화, 자유 등 공동번영의 미래를 기원하는 국제적 평화컨퍼런스를 10월 25일에 개최하고, 서면 놀이마루에서는 평화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감사주간(10월 24일~31일) 주말에는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유일의 평화특구 유엔(UN)기념공원에서 세계평화와 자유수호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민걷기대회도 개최 예정이다.

또한 감사주간 중 유엔(UN)참전국 후손을 초청해 상호이해와 친선을 도모하고 평화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제고한다. 사전행사로 남구청에서 주관하는 오륙도 평화축제(10월 19일~20일)와 아세아문화원에서 유엔(UN) 참전국(태국, 필리핀 등)의 문화, 역사, 경제 특별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추모주간(11월 1일~11일)에는 추모의 마음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턴투워드 부산 행사 사전홍보 행사로 평화의 빛 점등식과 유엔참전국 국기 게양대 조성 등 평화페스티벌을 부산역 광장 일원에서 실시한다. 남구 대연동 소재 유엔평화기념관에서는 유엔참전국의 영상물, 전시회 등을 통한 평화의 소중함과 참전국의 감사함을 시민에게 널리 홍보코자 유엔(UN)군 참전기념주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턴 투워드 부산(11월 11일) 행사를 유엔(UN)기념공원에서 마무리 하는 것으로 2019 부산유엔위크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특히 올해는 '턴 투워드 부산' 제안자인 참전용사 캐나다인 빈센트 커트니(85)씨에게 오거돈 시장이 전체 부산시민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담아 명예시민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준비보고회를 통해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2019 부산유엔위크가 더욱 내실있고 효율성 있게 추진되도록 행사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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