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헬릭스미스가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 후보물질 '엔젠시스'(VM202-DPN)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미국에서 실시한 임상 3-1B상 결과 입증됐다고 공시하면서 7일 장 초반 상한가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헬릭스미스는 전 거래일보다 26.08% 오른 9만4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헬릭스미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별도의 임상시험 계획서 승인 과정을 거친 독립적인 두 번째 임상 3상을 진행했다"며 "임상 3-1B상 결과 주평가와 부평가 지표인 12개월 안정성과 유효성 지표 모두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이날 장 개장 전 공시했다.

엔젠시스는 헬릭스미스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이다. 헬릭스미스는 지난달 23일 이 후보물질의 임상 3-1상 과정에서 일부 환자가 위약(僞藥·placebo)과 약물을 혼용했을 가능성이 발견됐다며 임상 결과 발표를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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