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주시청 전경]
[사진=충주시청 전경]

[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권오정 기자] 충주시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시행한 2020년 공모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면서 수변구역 주민에게 먹는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자라나는 미래세대 어린이 청소년 등에게 새로운 생태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4일 충주시에 따르면 △앙성면 지방상수도 공급사업(21억원) △민물생태체험관 건립사업(1억5000만원) △친환경 농산물 가공창업 보육센터 구축사업(19억8000만원)이 각각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강수계기금으로 총 42억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앙성면 지방상수도 공급 사업은 앙성면 조천리, 영죽리, 단암리 등 수변구역 내 222가구 540명의 주민에게 광역상수도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안전하고 안정적인 먹는 물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충주 민물생태체험관 건립사업은 충주시 금릉동 무술공원 일원에 민물생태관, 어구전시관, 물고기 잡기 등 생태체험시설이 설치된다.

친환경농산물 가공창업보육센터 구축사업은 충주시 동량면 충주농업기술센터 부지 내 농업인의 창업보육강화와 고품질 상품제작 실습 교육 등을 위해 연면적 1,120㎡ 규모의 창업보육센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최원회 환경수자원과장은 “각 부서의 적극적인 사업 발굴과 이종배 국회의원과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한강수계관리기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강수계관리기금 공모에 맞는 사업 아이템을 적극 발굴하고 더 많은 수계기금을 확보하여 22만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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