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영화 '조커'가 개천절 휴일에 58만여명을 불러들이며 1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커'는 전날 58만7832명을 동원해 이틀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91만4402명으로 늘었다. 현재 실시간 예매율도 53.6%로 1위를 기록 중이어서 이번 주말에도 많은 관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DC코믹스의 악당 조커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코믹북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캐릭터 탄생 서사를 다뤄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특히 조커 역을 맡은 배우 호아킨 피닉스의 신들린 연기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공효진·김래원 주연 로맨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날 28만5223명이 관람해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43만9671명.

조진웅·설경구를 내세운 '퍼펙트맨'은 16만2414명을 불러들이며 3위에 올랐다. 4위를 기록한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7만5599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은 93만5905명으로 늘었다.

이외에 애니메이션 '소피와 드래곤: 마법 책의 비밀' '양자물리학' '나쁜 녀석들:더 무비' 등이 박스오피스 10위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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