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 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문경시가 지난 2일 ‘인구변화에 따른 지방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정책컨퍼런스를 시청에서 개최했다. 

문경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스파크(대표 민영서)가 주관한 이번 컨퍼런스는 지역 사회의 최대 현안인 인구문제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진호 아주대 명예교수의‘국내 인구변화에 따른 대응 현황과 나아가야할 방향’이란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 윤영곤 글로벌경영연구원장을 좌장으로 김한곤 영남대교수의‘지자체의 저출산 대응전략’, 김용현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의 ‘지방의 일자리 창출 전략’, 강창교 문경대 교수의 ‘지방의 교육환경 여건과 개선방안’, 민성희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의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도시계획’순으로 토론발표가 진행됐다.

토론발표 후 진행된 패널들의 종합토론과 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지방의 인구정책과 향후 방향에 대해 많은 시민, 공무원이 참여해 열띤 토론의 장이 됐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처음 개최하는 이번 정책컨퍼런스에서 새로운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모아 시의 인구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의 인구는 지난 6월말 기준 7만2251명으로 2018년 연말(7만1874명) 보다 377명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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