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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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5일부터 ‘국산 잡곡 소비 촉진 프로젝트’를 한 달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마트 잠실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국산 잡곡을 활용한 조리법, 효능을 비롯해 고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산 희귀 잡곡 등을 함께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최근 건강을 위한 식단 조절을 위해 여러 영양분을 가진 ‘슈퍼 푸드’라는 단어로 많은 고객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잡곡’은 원래 쌀 이외의 보리, 귀리, 서리태 콩, 옥수수 등의 다양한 곡식을 지칭하는 단어였으나, 귀리, 퀴노아 등 수입 잡곡이 많은 관심을 받으며 정작 국내에서 자란 국산 잡곡에 대한 인지도는 낮은 상태다.

실제 롯데마트 잡곡 상품군 매출을 살펴보면, 2018년 잡곡 상품군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18% 신장했으나 세부적으로 수입 잡곡 중 ‘귀리’는 약 170%, ‘퀴노아’는 약 20% 신장한 반면 국산 잡곡류는 소폭 신장했으며 콩 상품군은 약 20%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트랜드를 반영해 국산 잡곡의 소비 촉진을 통해 농가 돕기에 나서고자 롯데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국산 잡곡 소비촉진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객들이 가정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선보인 ‘원터치 용기’에 서리태(580g·8980원), 기장(670g·8980원), 수수(670g·8980원), 찰보리(700g·2980원), 깐 녹두(700g·1만3980원), 선비잡이 콩(580g·8980원) 등 국산 잡곡 6종을 담아 판매한다. 또 상품설명서와 QR코드를 활용해 잡곡의 효능과 다양한 조리 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미란 롯데마트 건식품 MD는 “건강에 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잡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였고, 국산 잡곡을 좀 더 알릴 수 있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국산 상품을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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