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2일 어르신 바리스타 위한 전문 강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스타벅스가 2일 어르신 바리스타 위한 전문 강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군포시에 시니어 바리스타 전문 교육장을 만든 스타벅스가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강사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나선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일 경기도 군포시 금당로 69번길 29에 위치한 군포시니어클럽 내 시니어 바리스타 전문 교육장인 스타벅스 상생 교육장에서 어르신 바리스타 전문 교육을 위한 강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교육장은 지난달 10일 스타벅스 및 보건복지부가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어르신 일자리 창출이라는 상생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개설됐다.

현재 전국시니어클럽에서 어르신 바리스타들로만 구성된 시니어 카페를 150여곳에서 운영 중에 있으며,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시니어 바리스타들은 약 2100여명에 이른다. 향후 이 시니어 바리스타들은 스타벅스 상생 교육장에서 전문 강사진에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교육을 담당할 전문 강사진은 스타벅스 사내 커피 전문가 자격인 스타벅스 커피마스터 인증을 갖추고,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바리스타 30여명으로 구성됐다. 강사들은 어르신 바리스타들을 대상으로 커피 교육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매장에서 필요한 운영 관련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어르신 전용 바리스타 교육장은 군포시가 제공한 73평(241㎡) 규모로 다목적 강의실과 교육장 등으로 준비됐다. 실습 교육장은 한번에 20명의 바리스타들이 다양한 음료 제조 실습 교육을 효율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에스프레소 머신‧제빙기‧커피교육 가구‧냉난방 시설‧시청각 장비 등 실제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이 받고 있는 교육시설과 동일한 형태로 꾸며졌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상생 교육장에서 실력을 겸비한 시니어 바리스타를 양성해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 활성화와 시니어 카페 발전의 토대를 위한 상생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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