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KEB하나은행은 NHN페이코와 24시간 365일 전 세계 81개국으로 해외송금이 가능한 '페이코(PAYCO) 제휴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이를 기념해 12월말까지 해외송금 수수료를 인하한다.

'PAYCO 제휴 해외송금 서비스'는 간편결제 생활금융 플랫폼인 PAYCO 앱을 통해 24시간 365일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전 세계 81개국에 빠르고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해외송금 서비스로 별도의 추가 앱 다운 없이 PAYCO 앱에 탑재된 해외송금 메뉴를 통해 간단히 해외 송금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송금 국가와 금액, 수취인 정보의 입력만으로 기존 3일에서 5일까지 걸렸던 송금 시간을 빠르면 10분 이내로 단축해 송금할 수 있으며 필리핀, 미얀마 등 22개 국가의 경우 수취인의 휴대폰 번호, 주소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송금이 가능하다.
 
PAYCO 제휴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PAYCO 앱에서 간편결제 계좌 및 송금 회원 정보를 등록하면 되고 한번 등록한 이후부터는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
 
수수료는 미화 5000달러 이하 송금 시에는 5000원, 초과 송금 시에는 7000원이 부과되며 송금 시에 현지 수취은행 수수료를 함께 지급할 수 있어 해외 현지에 있는 수취인이 송금 보낸 금액의 차감 없이 송금 금액 그대로를 받을 수 있게 했다.
 
KEB하나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미화 5000달러 이하 송금 시에 부과되는 송금 수수료를 2000원으로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인하키로 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