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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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18호 태풍 '미탁'의 북상으로 제주공항에 윈드시어 등 특보가 발효되면서 제주 하늘길 이용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2일 공항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윈드시어(Wind Shear·급변풍)·강풍·호우·구름고도·천둥번개 등 태풍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국제공항에서 항공편 결항이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5분 대만으로 출발하는 이스타항공 ZE883편을 시작으로 현재 총 103편(출발 39·도착 64)편이 결항됐다. 31편(출발 17·도착 14)은 항공기 연결 문제 등으로 운항이 지연되고 있다.

제주공항에서는 이날 국내선 448편(출발 220·도착 221), 국제선 58편(출발 30·도착 28) 총 499편이 운항할 예정이지만, 태풍 근접으로 인해 결항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은 전편 결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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