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권오정 기자] 제천시(시장 이상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에서 열릴 예정인 크고 작은 행사들을 축소 개최 또는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예정돼 있던 '축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1일부터 2일까지 양일 간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제31회 충청북도 농촌지도자 대회'를 하루로 축소해 진행키로 결정했다.

한편 시는 지난 달 27일 개최 예정이던 '제11회 제천시 축산인 한마음 대회'도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여파로 취소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한방엑스포공원 행사장 정문에 방역 부스를 운영하는 동시에 행사장 출입구마다 발판을 설치하고 안내데스크 및 관람객 밀집장소에 손 소독약을 비치할 계획"이라며 "행사 개시 전에도 매일 아침 소독을 실시하는 등 행사장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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