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권오정 기자] 대한민국 관광1번지 충북 단양에 소선암 치유의 숲이 조성될 전망이다.

단양군(충북 류한우)은 지난 달 30일 군청 회의실에서 소선암 치유의 숲 실시설계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소선암 치유의 숲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소선암 자연휴양림 일원에 치유센터, 치유 숲길, 테라피 센터, 치유 정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기존 소선암 자연휴양림과 연계한 숲 체험 극대화를 통해 아름다운 숲 속에서 힐링, 관광, 레저 3박자를 갖춘 웰니스(Wellness) 체험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실시 설계와 환경, 재해, 문화재 등 관련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치유의 숲 착공 및 준공을 완료할 예정이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룬 상태를 의미한다.

단양 소선암자연휴양림은 '대자연의 휴식처'로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사계절 휴양지로 인기를 끌며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이곳에는 올 여름에만 1만명이 찾아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아울러 군은 유아들이 오감으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유아숲 체험원 조성사업'도 소선암 휴양림 일원에 조성 중에 있다.

올 9월부터 사업을 착수했으며 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유아들을 위한 체험시설인 종합놀이시설, 통나무 미로, 핀아트, 연필 포토존, 모래놀이·활차놀이·블록놀이 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군 관계자는 "소산암자연휴양림 일대에 조성되는 치유의 숲은 타 관광시설과 연계해 단양 웰니스 관광를 책임지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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