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전국 유명 맛집 간편식 200여종 할인 판매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11번가는 6일까지 전국 유명 맛집 요리와 지역 식품을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HMR(가정간편식) 200여종을 모은 ‘천하제일 맛집’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기획전에서는 매운 맛·담백한 맛·시원한 맛·얼큰한 맛·달콤한 맛 등 요일별로 '맛 대결'이 펼쳐져 대표 제품들이 소개된다. 

오는 2일에는 큰나무집 닭백숙(3만3500원)과 100% 국산 돈골을, 남순남순대국 10인분 세트(2만9250원)를 23% 할인해 판매한다.

이밖에 △고래사어묵 △환공어묵 △황금콩밭 ‘짜글이’ △홍대 미미네 떡볶이 △통영 꿀빵의 원조 ‘오미사 꿀빵’ △경주 서라벌 찰보리빵 △의정부 ‘오뎅 부대찌개’ 등 200여종 HMR이 소개된다. 

고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인기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11번가 맛집 랭킹'도 선보인다. 

‘맛집 전국지도'도 만들어 지역별로 유명한 맛집의 요리를 한 눈에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과 경기도 맛집을 비롯해 강원도 맛집, 충청도 맛집, 전라도 맛집들을 소개한다.

임현동 11번가 마트담당은 “올해 11번가 내 HMR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33% 이상 증가하고 있고, 맛집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 급증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각 지역에 숨어있는 실력 있는 중소 상인을 발굴해 판로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