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사진공모전에서 금상을 받은 김규완 씨의 작품. [사진=코레일]
철도사진공모전에서 금상을 받은 김규완 씨의 작품. [사진=코레일]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코레일은 1일 ‘제10회 철도사진공모전’ 수상작으로 ‘아쉬움(신승희 作) 등 54점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철도사진공모전은 철도의 감성과 아름다움을 국민과 나누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 13일부터 9월 16일까지 진행됐다. 철도애호가, 사진동호인 등 527명이 작품을 접수했다. 이어 사진 전문기자, 월간 ‘KTX-매거진’ 사진작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들은 2000여 점의 응모작품 중 독창성, 예술성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서울역에서 지인을 환송하는 실루엣을 감각적으로 담은 신승희 씨의 ‘아쉬움’이 선정됐다. 아침햇살이 내려앉은 물안개를 헤치며 달리는 무궁화호를 촬영한 ‘새벽을 달리는 기차(윤위정 作)’와 응봉산 개나리와 KTX-산천이 어우러진 ‘서울발 열차(김규완 作)’는 공동 금상에 올랐다.

입상작에는 대상 200만원(1명), 금상 100만원(2명), 은상 70만원(3명) 등 총 166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가장 아름다운 철도의 순간을 보여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철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레일은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철도사진공모전의 주요 수상작 30점을 대전역 3층 맞이방에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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