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엔씨·카카오 “MMORPG 왕좌 가리자”…관전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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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엔씨·카카오 “MMORPG 왕좌 가리자”…관전 포인트는?
V4·리니지2M·달빛조각사 3파전…스타 개발자·인기 IP 등 기대요소 가득
  • 강민수 기자
  • 승인 2019.10.01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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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넥슨·엔씨소프트·카카오게임즈 하반기 기대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모두 공개됐다. 각 사는 PC 수준 그래픽을 모바일에 이식하거나 액션감, 대규모 필드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스킬 등을 앞세웠다. 특히 국내 게임 한 획을 그었던 ‘리니지’ 개발 주역들이(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박용현 넷게임즈 대표) 각 게임마다 포진됐다.

기존·신규 지적재산권(IP)에도 눈길이 쏠린다. PC·모바일에서 부동의 리니지IP 파워를 앞세운 ‘리니지2M’, 한국 최고 게임 판타지 웹소설 달빛조각사 IP를 첫 활용한 ‘달빛조각사’, MMORPG 노하우와 ‘히트’ 등 전작을 통해 선보인 세련된 연출력을 더한 넥슨 신규 IP ‘V4’ 등 유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 ‘V4’, 카카오게임즈 ‘달빛조각사’, 엔씨소프트 ‘리니지2M’ 등이 각각 10월과 11, 12월 출시를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한창이다.

엔씨소프트 리니지2M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리니지2M [사진=엔씨소프트]

◇리니지2 정통성 계승…엔씨소프트 ‘리니지2M’=먼저 첫 포문을 열었던 게임은 엔씨소프트 ‘리니지2M’이다. 

리니지2M은 2003년 출시한 PC온라인 MMORPG 리니지2 정통성을 이은 모바일 게임이다. MMORPG 본연 가치와 재미로 시장에 충격을 선사했던 리니지M에 이어 선보이는 엔씨 두 번째 ‘M’타이틀이다.

리니지2M은 모바일 최고 수준 4K UHD(Ultra-HD)급 해상도 풀(Full) 3D 그래픽으로 현존하는 모든 모바일 게임을 뛰어넘는 ‘진정한 하이엔드 그래픽’을 구현했다.

여기에 △플레이 몰입을 저해하는 모든 요소를 배제하고 로딩시간을 없앤 ’심리스 로딩‘(Seamless Loading) △1만 명 이상 대규모 전투가 가능한 모바일 최대 규모 ’원 채널 오픈 월드‘ △군중 속에서도 원하는 적을 찾아 타겟팅 할 수 있는 ‘존 셀렉터‘ 기능은 고도화된 전략과 전술로 구현된 ’리니지 전투의 완성‘이 포인트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지난달 5일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16년 전 리니지2가 세상에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던 과감한 도전 정신과 기술적 진보를 리니지2M을 통해 모바일에서 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게임즈 달빛조각사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달빛조각사 [사진=카카오게임즈]

◇대작·대가의 만남…카카오게임즈 ‘달빛조각사’=두 번째 포문을 연 게임은 카카오게임즈 MMORPG ‘달빛조각사’다.

이 게임은 한국 최고 게임 판타지 웹소설 ‘달빛조각사’ 지식재산권(IP)를 첫 활용해 제작했다. 원작 속 방대한 세계관과 자유도 높은 콘텐츠를 모바일 게임으로 구현해 이용자들이 마치 소설 속 가상 현실 게임 ‘로열로드’에 접속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모험 욕구가 가득한 방대한 대륙 오픈월드다. 게임에 참여한 모험가들은 ‘로열로드’ 속 방대한 ‘베르사 대륙’안 다양한 지역들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전사, 마법사, 궁수, 성기사, 게임 세계에서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직업, ‘조각사’ 등 총 5가지 직업도 존재한다. 드넓은 필드를 모험하면서 즐길 수 있는 ‘전투’ 등도 재미요소다.

‘달빛조각사’는 출시 전부터 게임 제작에 참여한 스타 개발자 차기작으로 조명을 받았다. 이 게임 개발에는 ‘바람의나라’, ‘리니지’, ‘아키에이지’ 등으로 한국식 온라인 MMORPG 시대를 연 ‘리니지의 아버지’ 송재경 대표가 직접 제작에 나섰기 때문이다. 그가 선보이는 첫 모바일 MMORPG인 만큼, 그의 전작에 열광한 팬들 기대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송재경 엑셀게임즈 대표는 지난달 25일 미디어 간담회에서 “달빛조각사는 플레이 대부분의 필드가 살아있는 게임으로 레트로 감성을 살리고 많은 이용자들이 좋아할 수 있도록 귀엽고 캐주얼하게 만들었다”며 “몬스터가 아이템을 떨구면 어떤 아이템이 나오는지 레벨업이 되면 어떤 스탯을 찍을수 있을지 고민하는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넥슨 V4 [사진=넥슨]
넥슨 V4 [사진=넥슨]

◇MMORPG 본연 가치에 집중…넥슨 ‘V4’=마지막으로 공개된 게임은 넥슨 ‘빅토리4’(V4)다. 

이 작품은 박용현 사단 MMORPG 제작 노하우에 ‘히트(HIT)’, ‘오버히트’ 등 전작을 통해 선보인 세련된 연출력을 더한 모바일 게임이다. 이용자가 게임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다양한 목표를 각자 방식으로 실현하길 기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V4는 △모바일 환경 한계를 뛰어넘는 ‘인터 서버 월드’ △전략적인 전투 지휘가 가능한 ‘커맨더 모드’ △자산 가치를 지켜주는 ‘자율 경제 시스템’ △하이엔드 그래픽으로 구현한 ‘6개 테마의 오픈 필드’ 등을 갖춘 신규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이다.

이 게임의 개발 수장인 박 대표는 국내 대표 게임 개발자다. 엔씨소프트 ‘리니지2’, 블루홀(현 크래프톤) ‘테라’ 등 인기 온라인 게임 개발을 주도했다. 2013년에는 넷게임즈를 창업해 모바일 게임 ‘HIT(히트)’, ‘오버히트’ 등도 성공시켰다. 그중 ‘히트’로 ‘2016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통령상도 받았다.

박 대표는 지난달 27일 ‘V4’ 프리미엄 쇼케이스에서 “약 10년여 만에 PC 온라인 게임 시절 주력했던 MMORPG를 모바일 게임으로 선보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V4는 그동안 쌓은 경험과 고민을 바탕으로 게임 본연 가치에 집중해 개발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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