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권오정 기자] 관광1번지 녹색쉼표 단양에 웰니스 관광을 견인할 소선암 ‘치유의 숲’이 조성된다.

웰니스(Wellness)란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상태를 말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군청 회의실에서 류한우 단양군수와 군 담당부서 공무원, 용역사 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소선암 치유의 숲 실시설계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소선암 치유의 숲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소선암 자연휴양림 일원에 치유센터, 치유 숲길, 테라피 센터, 치유 정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비 25억 원을 포함한 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게 된다.

군은 기존 소선암 자연휴양림과 연계한 숲 체험 극대화를 통해 아름다운 숲 속에서 힐링, 관광, 레저 3박자를 갖춘 웰니스 체험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에는 실시 설계와 환경, 재해, 문화재 등 관련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치유의 숲 착공 및 준공을 완료할 예정이다.

단양 소선암자연휴양림은 ‘대자연의 휴식처’로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사계절 휴양지로 인기를 끌며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지난 해 소선암자연휴양림을 찾은 방문객은 3만280명으로 올 여름에만 1만 명이 찾아 연인 또는 가족단위 캠핑을 즐기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한, 휴양림의 큰 매력으로 인근에 단양강 잔도, 선암골생태유람길 등 전국적으로 이름난 트래킹코스가 있으며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빛터널 등 인기 관광지도 있어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도 있다.

게다가 단양IC에서 승용차로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했으며 36번 국도와 5번국도 이용 시 단성면 북하삼거리에서 7∼8분 거리의 59번 국도변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은 장점이 있다.

한편, 군은 유아들이 오감으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유아숲 체험원’ 조성사업도 소선암 휴양림 일원에 조성 중에 있다.

올 9월부터 사업을 착수했으며 3.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유아들을 위한 체험시설인 종합놀이시설, 통나무 미로, 핀아트, 연필 포토존, 모래놀이·활차놀이·블록놀이 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군 관계자는 “소산암자연휴양림 일대에 조성되는 치유의 숲은 타 관광시설과 연계해 단양 웰니스 관광를 책임지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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