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유통 동향.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19년 8월 유통 동향.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8월 유통가는 유명 브랜드 상품 기획전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또 이른 추석 영향으로 선물세트 판매도 힘을 보탰다.

산업통상부는 오프라인 13개사와 온라인 유통업체 13개사를 조사한 8월 유통 동향을 30일 발표했다.

오프라인 채널에서 상품군별 매출을 보면 유명브랜드 23.2%와 가전·문화 11.1% 증가가 전체 성장을 크게 끌어올렸고, 전바넉으로 모든 상품군 매출이 증가했다.

구매건수는 편의점을 제외한 모든 업태가 감소하며 감소했다. 다만 구매단가는 모든 업태가 증가하며 2.8% 증가했다.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수퍼마켓) 매출이 감소했고, 편의점 3.5%, 백화점 5.7% 매출이 늘어낫다.

편의점은 여름을 맞아 음료와 주류가 3.6% 성장했다. 기타 부분에서는 숙취해소제 및 안전상비의약품 매출도 증가했다.

8월 유통 동향 [자료=산업통상자원부]
8월 유통 동향 [자료=산업통상자원부]

SSM은 전년대비 저온에 따른(27.3℃→26.2%) 계절과일, 빙과, 음료 등 판매 감소로 식품 매출이 감소했다. 설상가상으로 세제, 유아용품 등 제품이 온라인에서 구매가 늘어나 일상용품도 4.8% 줄었다.

백화점은 신상품 조기 입고 영향으로 해외유명브랜드 23.2%와 대형 가구 기획전 영향으로 가정용품이 10.4% 매출이 증가하며 선전했다.

대형마트는 여름을 맞았지만 신상품 개발 부진에 따른 완구 판매 감소와 의류 매출 감소 이중고를 겪엇다.

온라인 판매는 이번 8월에 추석 선물 세트판매 덕을 톡톡히 봤다. ‘조삼모사’일 수 있으나 8월 관련 상품 등 판매가 38.4% 늘었다. 반려동물 관련 상품도 18% 늘었다.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소형가전 판매 증가로 인한 가전/전자 47.4% 성장도 호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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