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부산시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사람중심 보행도시 조성 정책의 일환으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일 10월 3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4시간) 영화의전당 앞 수영강변대로와 센텀서로, 센텀5로의 일부차로를 전면통제해 ‘차 없는 거리’를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화의전당과 에이펙(APEC)공원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이번 ‘차 없는 거리’ 시범 실시 배경이다.

전면 차량 통제 구간은 수영강변대로 중 에이지웍스(센텀중학교)에서 신세계센텀시티몰까지 620m 구간과 센텀서로 중 에이펙(APEC)기후센터에서 월석아트홀까지(영화의전당 뒷길) 480m 구간이다. 센텀5로 중 수영강변대로의 영화의전당 삼거리에서 센텀서로 사이 사거리 구간(영화의전당 옆길) 160m의 경우 탄력적으로 양방향을 부분통제 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부산지방경찰청은 수영강변대로 통제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도로를 확보하고, 우회도로에 대한 사전홍보와 교통경찰과 유공친절기사회 등 교통자원봉사대를 투입해 운전자의 우회 운전을 사전에 유도하고, 교통정체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와 비프(BIFF)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차 없는 거리’ 시범운영기간 중 교통상황에 대한 분석과 시민들의 호응 정도에 따라 내년부터 영화제 기간에 ‘차 없는 거리’에 대해 확대 운영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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