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한다. [사진=이천시]
다음달 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한다. [사진=이천시]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지현우 기자] 이천시는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건조한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산불발생 우려가 최고조인 만큼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다음달 1일부터 조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당초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1일~12월15일) 보다 약 1개월 앞당겨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산불대응 공백기간을 줄이고 산불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해 산불로 인한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산불진화용 임차헬기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운영으로 공중, 지상 진화작업 실시 △산불 신고시 골든타임내(30분내) 진화작업이 가능한 시스템 확보 △연접 시·군 및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진화 협조체계 구축 △산불발생 취약지역의 산불감시인력 집중배치로 산불 조기발견과 동시에 초동진화작업 등 산불진화에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천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원인별 맞춤형 예방활동 강화를 통한 산불발생 요인 사전제거와 산불발생시 신속하고 안전한 초동진화체계 구축으로 산불로부터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다”고 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산불은 사전에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에서 논·밭두렁 및 쓰레기 무단 소각행위를 절대 하지 말 것”을 당부하면서 “산림인접지역에서의 소각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경각심을 부각해 불법소각행위의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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