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한화건설은 30일 친환경 생태도시로 조성되는 전주 에코시티에서 오는 10월 주상복합단지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의 대규모 상업시설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상복합단지 상가는 보통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분양하지만, 도시 숙성에 따라 유동 인구도 늘어나면서 한화건설은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의 상업시설을 아파트·오피스텔과 동시에 초기부터 분양에 들어간다.
에코시티는 전주시내 택지지구 가운데 상업용지 비율이 3.2%로 낮은 수준이다. 상가 영업환경이 괜찮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주혁신도시의 상업용지 비율은 4.8%, 전주 만성지구는 6.9%로 에코시티보다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건설 조성준 분양소장은 “전주 에코시티 중심상업지역의 핵심 상권에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여서 입지여건이 빼어나다”며 “주변의 아파트 단지 배후수요 및 세병공원 유동 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170m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아파트 614가구(전용면적 84~172㎡) △오피스텔 203실(전용 84㎡) △상가 2개층으로 구성된다. 지하 5층~지상 45층의 초고층 6개 동(아파트 4동, 오피스텔 2동)으로 이뤄졌다. 상업시설은 그라운드 1층(G1)과 지상 1층에 전용면적 1만2614㎡규모로 조성된다.
방사형 모양의 에코시티 꼭짓점 위치에 들어서는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주변 아파트에서 접근하기 쉬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단지 북동쪽에 있는 세병공원은 축구장 30배 크기로 산책이나 운동을 하는 유동 인구가 늘고 있다.
한화건설은 경사지형을 활용해 세병공원에서 상가가 곧바로 이어지도록 단지를 설계했다. 유동인구의 눈에 잘 띠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설계상 지하 1층이지만 경사지형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지상 1층이다.
상업시설에는 키즈테마파크 등 어린이 특화시설을 들일 예정이다. 에코시티에서 내년 3월 새솔유치원, 자연초등학교, 화정중학교가 동시에 개교하고 키즈도서관, 체육시설 등을 들이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2022년까지 개관하면 어린이 유동인구가 예상돼서다.
한편, 한화건설은 포레나 전주에코시티가 들어설 인근인 전주 송천동 2가 1326-9 주건빌딩 7층에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10월 중순 전주 송천동2가 1332-5(송천역 네거리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