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 유니테크(Uni-Tech)사업단이 특성화고등학교·전문대학·학습기업이 연계해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일학습병행사업 첫 졸업생 27명을 배출했다. [사진=유한대학교]
유한대 유니테크(Uni-Tech)사업단이 특성화고등학교·전문대학·학습기업이 연계해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일학습병행사업 첫 졸업생 27명을 배출했다. [사진=유한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유한대학교(총장 김현중) 유니테크(Uni-Tech)사업단이 특성화고등학교·전문대학·학습기업이 연계해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일학습병행사업 첫 졸업생 27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유니테크(Uni-Tech) 사업은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의 약자로, 특성화고등학교·전문대학·학습기업이 연계해 3.5년의 통합교육 과정을 개발·운영함으로써 불필요한 입시 및 취업 부담을 줄여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 일학습병행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고등학교 2학년 때 학습기업의 학습근로자 신분을 부여받아 3.5년간(고교과정 2년, 전문대학과정 1.5년)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OJT(현장훈련)와 Off-JT(현장외훈련)을 받았고, 첫 졸업을 하게 됐다.

이번에 졸업한 학습근로자들은 조기졸업(2학년 1학기)과 동시에 전문학사 취득, 일학습병행 과정 이수, 학습기업 일반근로자 전환 자격 등이 부여됐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외부평가에 최종 합격하게 되면 '산업현장 일학습병행 지원에 관한 법률(2019.8.27.제정)'에 따라 일학습병행 자격(수료)을 취득하게 된다. 

유니테크(Uni-Tech) 사업의 경우, 군 복무 시작 전에 채용확약서를 작성한 학습근로자는 군 제대 후에도 안정적으로 해당 학습기업의 일반근로자로 채용돼 근무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장점이다.

김세윤 졸업생(유한양행 채용확약서 작성자)은 “유한대학교 내에 마련되어 있는 최첨단 실습장 스마트팩토리 공정실습실 및 관제실습실에서 배운 맞춤식 수업과 더불어 현장에서 배운 숙련기술을 통해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유니테크 1기생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사회에서도 늘 최선을 다하는 사회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유니테크(Uni-Tech)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 결과 최우수 S등급을 획득한 바 있는 유한대학교 유니테크(Uni-Tech) 사업에는 ㈜유한양행, ㈜유한화학 등 9개 학습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2기 23명, 3기 25명이 과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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